쉬운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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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1장 — 하나님이 높은 탑을 멈추셨어요

창세기 11장 · 어린이판 쉬운 주석 · 근거: 퍼블릭 도메인 주석 5종 종합

요약

창세기는 성경의 맨 처음 책이에요. 아주 옛날에 모세가 썼어요. 창세기 11장은 홍수가 끝난 다음 이야기예요. 노아의 자손들이 점점 많아졌어요. 그때 사람들은 모두 같은 말을 썼어요. 사람들은 시날 평야에 모여 살았어요. 그리고 하늘까지 닿는 높은 탑을 쌓기로 했어요. 자기들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었어요. 하지만 하나님이 그 일을 멈추셨어요. 하나님이 사람들의 말을 뒤섞으셨어요. 사람들은 서로 말을 못 알아들었어요. 그래서 온 땅으로 흩어졌어요. 그다음에는 셈부터 아브람까지 이어진 이름들이 나와요.

장의 흐름

  • 1~4절 — 사람들이 시날 평야에 모여 높은 탑을 쌓기로 했어요.
  • 5~9절 — 하나님이 말을 뒤섞으시고 사람들을 흩으셨어요.
  • 10~26절 — 셈부터 데라까지 조상들의 이름이 이어져요.
  • 27~32절 — 아브람의 가족이 우르를 떠나 하란에 머물렀어요.

단락별 해설

높은 탑을 쌓기로 했어요 (1~4절)

"또 그들이 말하였다. "자, 우리를 위하여 성읍과 꼭대기가 하늘에 닿는 탑을 세우고, 우리의 이름을 떨치자. 그래야 우리가 온 땅 위에 흩어지지 않을 것이다."" (창세기 11장 4절)

홍수가 끝난 다음이에요. 노아의 자손들이 많아졌어요. 그때는 온 세상이 같은 말을 썼어요(1절). 모두 말이 통해서 편했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헤어지기 싫었어요.[JFB]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보다 자기 생각이 더 낫다고 여겼어요.[헨리] 사람들은 동쪽으로 옮겨 갔어요(2절). 그러다 시날 평야를 찾았어요. 넓고 기름진 땅이었어요.[JFB·풀핏] 그곳에는 큰 강이 흘러서 살기에 좋았어요.[JFB] 사람들은 그곳에 모여 살았어요.

그곳에는 돌이 없었어요. 그래서 진흙으로 벽돌을 구웠어요(3절). 시멘트 대신 끈적한 역청을 발랐어요.[공통] 돌이 없어도 사람들은 멈추지 않았어요.[공통] 사람들은 서로를 부추겼어요. "자, 벽돌을 만들자" 하고 힘을 냈어요(3절).[헨리] 그런데 나쁜 일에 힘을 모은 거예요.[헨리]

사람들은 큰 탑을 세우려고 했어요(4절). 꼭대기가 하늘에 닿는 탑이었어요. 자기들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었어요.[헨리·풀핏] 그런데 그 사람들의 이름은 하나도 남지 않았어요.[헨리·풀핏] 또 온 땅에 흩어지지 않으려고 했어요. 하지만 하나님은 땅에 흩어져 살라고 하셨어요.[JFB·풀핏] 사람들은 그 말씀을 거스른 거예요. 하나님은 사람이 자기만 높이려는 마음을 다 아시는 분이에요.

하나님이 말을 뒤섞으셨어요 (5~9절)

"자, 우리가 내려가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뒤섞어, 서로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창세기 11장 7절)

하나님이 그 성읍과 탑을 보러 오셨어요(5절). 하나님이 정말 하늘에서 내려오신 건 아니에요. 사람이 알아듣기 쉽게 그렇게 말한 거예요.[헨리·칼빈·풀핏] 하나님은 벌을 주시기 전에 자세히 살피셨어요.[헨리]

하나님이 보시니 사람들은 한 백성이었어요(6절). 말도 하나였어요. 이대로 두면 무슨 일이든 할 것 같았어요.[JFB] 사람들이 하나로 뭉친 것이 오히려 문제였어요.[헨리]

그래서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우리가 내려가 말을 뒤섞자"(7절). 하나님이 자기 자신과 의논하듯 말한 거예요. 사람을 만드실 때도 "우리가 만들자" 하셨어요.[헨리·칼빈·풀핏] 하나님이 사람들의 말을 뒤섞으셨어요. 사람들은 서로 못 알아들었어요. 그러자 탑 쌓는 일을 멈췄어요(8절). 사람들은 온 땅으로 흩어졌어요.

하나님은 사람들을 다 없애지 않으셨어요. 흩으시기만 하셨어요.[헨리] 그것도 하나님의 자비였어요. 그 땅 이름은 바벨이 되었어요(9절). "뒤섞다"라는 뜻이에요. 사람들은 이름을 알리고 싶었어요. 그런데 부끄러운 이름만 남았어요.[칼빈] 오늘날 나라마다 말이 다른 것도 이 일 때문이에요.[헨리] 그래도 사람들은 서로 배우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그것도 하나님의 좋으신 마음이에요.[칼빈] 하나님은 높아지려는 사람을 낮추시는 분이에요.

셈부터 아브람까지 이어진 이름들 (10~26절)

"데라는 칠십 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다." (창세기 11장 26절)

이제 이름들이 죽 나와요. 셈의 족보예요(10절). 셈은 노아의 아들이에요. 셈부터 아브람까지 이어져요. 아르박삿, 셀라, 에벨이 있어요. 벨렉, 르우, 스룩도 있어요. 나홀과 데라까지 이어져요.[바이블노트] 조상들이 몇 살에 아들을 낳았는지 적혀 있어요. 그 뒤 몇 년을 더 살았는지도 적혀 있어요.

이 이름들은 그냥 이름이 아니에요. 아담부터 이어지는 긴 족보의 한 부분이에요.[헨리·풀핏] 이 족보는 먼 훗날 예수님까지 이어져요. 이 가운데 에벨은 홍수 뒤에 가장 오래 살았어요.[헨리] 사람들의 나이는 점점 줄어들었어요. 하나님이 그렇게 정하셨어요.[헨리] 셈의 자손 중에도 하나님을 떠난 사람이 많았어요. 그래도 하나님은 몇 사람을 지키셨어요.[칼빈] 이 이름들을 남기신 것은 하나님이 이 가족을 고르셨기 때문이에요.[칼빈] 하나님은 오랜 시간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에요.

아브람의 가족이 길을 떠났어요 (27~32절)

"데라는 자기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 곧 자기 손자인 롯과, 자기 며느리 곧 아들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갈대아 우르를 떠났다." (창세기 11장 31절)

이번에는 데라의 가족 이야기예요. 데라는 세 아들을 두었어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이에요(27절). 하란은 롯의 아버지예요. 그런데 하란이 일찍 죽었어요(28절). 아버지 데라보다 먼저 죽었어요. 나이 많은 사람이 꼭 먼저 죽는 건 아니에요.[헨리]

아브람의 아내는 사래였어요(29절). 사래는 아기를 가질 수 없는 몸이었어요(30절). 그래서 자식이 없었어요. 이 이야기는 나중을 위한 거예요. 훗날 사래가 아기를 낳는 게 큰 기적이거든요.[칼빈]

데라 가족은 갈대아 우르에 살았어요. 우상을 섬기던 나라였어요.[헨리·JFB·칼빈] 데라는 가족을 데리고 그곳을 떠났어요(31절).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했어요. 아브람과 롯과 사래가 함께 갔어요. 그런데 가는 길에 하란이라는 도시에 이르렀어요. 하란은 가나안으로 가는 길목이었어요.[JFB] 가족은 그곳에 머물러 살았어요. 데라는 하란에서 죽었어요(32절). 하나님은 한 가정을 이끌어 주시는 분이에요.

연결된 말씀

  • 창세기 1장 —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 하신 말씀이 여기서 다시 나와요.
  • 창세기 9장 —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땅에 흩어져 살라고 하신 말씀이에요.
  • 사도행전 2장 — 흩어진 사람들을 하나님이 다시 모으시는 이야기예요.
  • 마태복음 1장 — 이 족보가 이어져 예수님까지 닿는 것을 보여 줘요.

마무리

창세기 11장은 사람들이 높은 탑을 쌓다가 흩어진 이야기예요. 사람들은 자기 이름을 높이려고 했어요. 하지만 하나님이 그 일을 멈추셨어요. 그리고 셈부터 아브람까지 이름을 이어 가셨어요. 하나님은 높아지려는 마음을 낮추시고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에요.

하나님, 제 마음을 낮추어 하나님을 높이게 해 주세요.

궁금한 낱말

  • 시날: 사람들이 모여 살기로 정한, 넓고 기름진 평야
  • 역청: 시멘트 대신 쓰던 끈적한 천연 아스팔트
  • 바벨: "뒤섞다"는 뜻의 이름. 말이 뒤섞인 일을 따서 붙인 이름
  • 족보: 조상의 이름과 나이를 순서대로 적은 목록
  • 갈대아 우르: 아브람이 태어난 고향 도시. 우상을 섬기던 나라

참고한 주석: [헨리] [JFB] [칼빈] [풀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