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주석
청소년어린이일반

창세기 1장 —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셨어요

창세기 1장 · 어린이판 쉬운 주석 · 근거: 퍼블릭 도메인 주석 5종 종합

요약

창세기는 성경의 맨 첫 번째 책이에요. 아주 옛날에 모세가 썼어요. 창세기 1장은 성경 전체의 첫 장이에요.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신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하나님은 엿새 동안 차례차례 만드셨어요. 빛을 만드시고, 하늘을 만드셨어요. 땅과 바다, 해와 달과 별을 만드셨어요. 물고기와 새와 동물도 만드셨어요. 맨 마지막에는 사람을 만드셨어요. 그리고 다 보시니 심히 좋았어요. 세상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이 장이 가장 확실하게 알려 줘요.

장의 흐름

  • 1~2절 — 맨 처음,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만드셨어요.
  • 3~5절 — 첫째 날, 빛이 생겼어요.
  • 6~8절 — 둘째 날, 하늘이 생겼어요.
  • 9~13절 — 셋째 날, 땅과 바다와 식물이 생겼어요.
  • 14~19절 — 넷째 날, 해와 달과 별이 생겼어요.
  • 20~23절 — 다섯째 날, 물고기와 새가 생겼어요.
  • 24~28절 — 여섯째 날, 동물과 사람이 생겼어요.
  • 29~31절 — 하나님이 다 보시니 심히 좋았어요.

단락별 해설

맨 처음에 하나님이 계셨어요 (1~2절)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창세기 1장 1절)

성경의 첫마디는 '태초'예요. 세상과 시간이 처음 시작된 때예요. 그때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하나님만 계셨어요.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만드셨어요. 재료가 하나도 없었어요. 그런데도 만드셨어요. 이것을 '창조'라고 해요. 사람은 재료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 만들어요. 하지만 하나님은 만드실 수 있어요. 하나님은 없던 것도 있게 하시는 분이에요.[공통]

세상은 커다란 집과 같아요. 하늘은 위층이에요. 땅은 아래층이에요. 하나님이 그 큰 집을 지으셨어요.[헨리] 그런데 처음의 땅은 아직 모양이 없었어요. 텅 비어 있었어요(2절). 깜깜한 어둠이 깊은 물을 덮고 있었어요. 깜깜하고 조용해서 무서웠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 물 위에 하나님의 영이 계셨어요. 물 위를 운행하고 계셨어요(2절). 엄마 새가 알을 품는 모습과 같아요.[공통] 하나님은 세상을 따뜻하게 품으시는 분이에요.

하나님이 빛을 만드셨어요 (3~5절)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 하고 말씀하시니, 빛이 생겨났다." (창세기 1장 3절)

첫째 날이에요.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그러자 곧바로 빛이 생겼어요. 손으로 만들지 않으셨어요. 오직 말씀으로만 하셨어요. 하나님이 그 빛을 보시니 좋았어요(4절). 하나님은 빛과 어둠을 나누셨어요. 빛은 '낮', 어둠은 '밤'이라고 이름을 지으셨어요(5절).

그런데 왜 저녁이 먼저 나올까요(5절)? 옛날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루를 저녁부터 세었어요. 그래서 성경은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라고 말해요.[JFB·칼빈]

또 하나 신기한 것이 있어요. 이때는 해가 아직 없었어요. 해는 넷째 날에 만들어져요(16절). 해가 없는데 빛이 먼저 있었어요. 하나님은 해가 없어도 빛을 주실 수 있는 분이에요.[공통]

물을 나누어 하늘을 만드셨어요 (6~8절)

"하나님께서 "물 한가운데 둥근 공간이 생겨, 물과 물을 나누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창세기 1장 6절)

둘째 날이에요. 그때는 물이 아주 많았어요. 하나님이 물 한가운데 넓은 공간을 만드셨어요. 그리고 위의 물과 아래의 물을 나누셨어요(7절). 위의 물은 구름 속에 있는 물이에요. 아래의 물은 바다와 땅에 있는 물이에요. 하나님은 그 넓은 공간을 '하늘'이라고 부르셨어요(8절).

이 하늘은 우리가 숨 쉬는 공기가 있는 곳이에요. 구름에는 물이 아주 많이 들어 있어요. 그런데도 우리 머리 위로 한꺼번에 쏟아지지 않아요. 하나님이 꼭 붙들고 계시기 때문이에요.[칼빈] 하나님은 우리가 숨 쉬며 살게 지켜 주시는 분이에요.

땅과 바다, 풀과 나무가 생겼어요 (9~13절)

"하나님께서 "하늘 아래의 물은 한곳으로 모이고, 마른 땅이 드러나라" 하고 말씀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창세기 1장 9절)

셋째 날이에요. 물이 한곳으로 모였어요. 그러자 마른 땅이 드러났어요. 하나님은 마른 땅을 '땅', 모인 물을 '바다'라고 부르셨어요(10절). 바다에게는 정해진 자리가 있어요. 하나님이 그 자리를 정해 주셨어요. 그래서 바다는 마음대로 땅을 덮지 못해요.

그다음 땅에서 풀이 돋아났어요. 씨 맺는 채소와 과일나무도 자랐어요(11~12절). 그런데 그때는 해도 없고 비도 없었어요. 해와 비가 없는데 어떻게 자랐을까요(11절)? 하나님의 말씀 때문이에요. 하나님의 말씀에는 자라게 하는 힘이 있어요.

여기에 숨은 선물이 하나 있어요. 동물과 사람은 아직 없었어요. 그런데 먹을 것이 먼저 생겼어요. 하나님은 필요한 것을 미리 준비하시는 분이에요.[헨리]

해와 달과 별을 만드셨어요 (14~19절)

"하나님께서 두 큰 빛을 만드셔서, 큰 빛으로 낮을 다스리게 하시고, 작은 빛으로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또한 별들도 만드셨다." (창세기 1장 16절)

넷째 날이에요. 하나님이 해와 달과 별을 만드셨어요. 해와 달은 빛을 담는 그릇 같아요. 첫째 날에 만드신 빛을 담았어요.[공통] 큰 빛인 해는 낮을 맡았어요. 작은 빛인 달은 밤을 맡았어요. 해와 달은 하나님의 심부름꾼이에요.

하늘에는 달보다 큰 별도 있어요. 그런데 성경은 달을 '큰 빛'이라고 불러요. 우리에게 오는 빛이 크기 때문이에요. 성경은 우리 눈에 보이는 대로 말해 줘요.

해와 달과 별은 달력도 되어요. 계절과 날과 해를 세게 해 줘요(14절). 별은 점을 치라고 만든 것이 아니에요. 계절을 알려 주라고 만드셨어요.[칼빈·풀핏] 하나님은 해와 달과 별에게 할 일을 맡기시는 분이에요.

물고기와 새를 만드셨어요 (20~23절)

"하나님께서 그것들에게 복을 주시며 말씀하셨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바닷물을 가득 채우고, 새들도 땅 위에서 번성하여라."" (창세기 1장 22절)

다섯째 날이에요. 물이 생명체로 가득 찼어요. 작은 물고기부터 큰 바다 생물까지 생겼어요(21절). 하늘에는 날개 달린 새들이 날았어요. 하나님이 보시니 좋았어요(21절).

이날 하나님이 처음으로 복을 주셨어요(22절). "생육하고 번성하여라"라는 복이에요. 새끼를 많이 낳아 가득해지라는 뜻이에요. 그 복의 힘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어요. 지금도 물고기와 새가 계속 태어나는 이유예요.[칼빈]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분이에요.

땅의 동물들을 만드셨어요 (24~25절)

"하나님께서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셨다. 하나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창세기 1장 25절)

여섯째 날이 시작되었어요. 하나님이 땅의 동물들을 만드셨어요. 소나 양처럼 기를 수 있는 가축을 만드셨어요. 들에 사는 짐승도 만드셨어요. 땅에 기어 다니는 작은 것들도 만드셨어요. 큰 동물부터 아주 작은 벌레까지 다 만드셨어요.

"그 종류대로"라는 말이 자꾸 나와요(24~25절). 동물마다 자기 종류가 있다는 뜻이에요. 강아지는 강아지를 낳아요. 고양이는 고양이를 낳아요. 하나님이 그렇게 정해 주셨어요. 하나님은 크고 작은 동물을 모두 만드신 분이에요.

하나님을 닮은 사람을 만드셨어요 (26~28절)

"하나님께서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그를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그들을 창조하셨다." (창세기 1장 27절)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셨어요. 이번에는 말씀이 달랐어요.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 하고 말씀하셨어요(26절). 꼭 의논하시는 것 같아요. 그만큼 사람이 특별하다는 뜻이에요.[헨리·칼빈]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졌어요(27절). 형상은 겉모습이 아니에요. 마음과 됨됨이가 하나님을 닮았다는 뜻이에요.[공통] 하나님은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어요. 그리고 복을 주셨어요(28절). 물고기와 새와 동물을 다스리게 하셨어요. 다스리는 것은 괴롭히는 것이 아니에요. 하나님 대신 맡아서 돌보는 것이에요.[헨리·풀핏] 하나님은 사람을 가장 귀하게 만드신 분이에요.

다 보시니 심히 좋았어요 (29~31절)

"하나님께서 자기가 만드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라, 심히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여섯째 날이었다." (창세기 1장 31절)

하나님이 먹을 것도 주셨어요(29~30절). 사람에게는 씨 맺는 채소와 열매를 주셨어요. 동물들에게는 푸른 채소를 주셨어요. 아무도 굶지 않게 하셨어요.

그리고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것을 돌아보셨어요. 보시니 심히 좋았어요(31절). 하나도 모자란 것이 없었어요. 더할 것도 없었어요. 하나님은 한순간에 다 만드실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엿새 동안 차근차근 만드셨어요. 우리가 천천히 보고 배우게 하시려는 거예요.[칼빈]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주 좋게 만드시는 분이에요.

연결된 말씀

  • 시편 8편 — 하나님이 사람에게 세상을 맡기신 일을 노래로 다시 들려줘요.
  • 요한복음 1장 — 세상을 만드신 그 말씀이 바로 예수님이라고 알려 줘요.
  • 고린도후서 4장 — "빛이 있으라" 하신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도 빛을 비춰 주세요.
  • 골로새서 3장 — 하나님을 닮은 마음을 다시 새롭게 해 주신다고 말해요.
  • 마태복음 19장 — 예수님이 이 장을 말씀하셨어요.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다고요.

마무리

창세기 1장은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신 이야기예요. 하나님은 말씀만으로 모든 것을 만드셨어요. 차례대로, 빠짐없이, 아주 좋게 만드셨어요. 그리고 사람을 가장 특별하게 만드셨어요. 지금도 하나님은 이 세상을 붙들고 돌보고 계세요. 하나님은 온 세상을 만드시고 지키시는 분이에요.

하나님, 이렇게 좋은 세상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궁금한 낱말

  • 태초: 세상과 시간이 처음 시작된 때
  • 창조: 아무것도 없는 데서 새로 만드는 것. 오직 하나님께만 쓰는 말
  • 운행: 새가 알을 품듯이 그 위를 품고 있는 것
  • 형상: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과 됨됨이가 하나님을 닮은 것
  • 생육하고 번성: 자녀와 새끼를 낳아 수가 점점 많아지는 것

참고한 주석: [헨리] [JFB] [칼빈] [풀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