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3장 —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 날
요약
마태복음은 신약 성경의 첫 번째 책이에요. 1장과 2장에서는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셨어요. 그런데 3장에서는 예수님이 어른이 되셨어요. 삼십 년쯤 흘렀어요. 이제 예수님이 사람들 앞에 나설 때가 되었어요. 그런데 예수님보다 먼저 나온 사람이 있어요. 바로 세례 요한이에요. 요한은 광야에서 큰 소리로 외쳤어요.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께 오세요!" 그리고 이 장 끝에서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세요. 그때 하늘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나요. 하나님은 오래전에 하신 약속을 꼭 지키시는 분이에요.
장의 흐름
- 1~6절 —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나와 외쳐요. 많은 사람이 몰려와요.
- 7~12절 — 요한이 따끔하게 말해요. 더 크신 분이 오신다고 알려 줘요.
- 13~17절 —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세요. 하늘이 열리고 목소리가 들려요.
단락별 해설
광야에서 외친 요한 (1~3절)
"회개하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마태복음 3장 2절)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요한이 먼저 나왔어요. 요한은 넓은 광야에서 살았어요(1절). 광야는 사람이 별로 없는 메마른 들판이에요. 요한은 그곳에서 큰 소리로 외쳤어요.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께 오세요!"(2절) 마음을 돌이킨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잘못한 길에서 돌아서는 거예요. 그리고 하나님께 다시 오는 거예요.[헨리] 요한이 나온 것은 갑자기가 아니에요. 아주 오래전, 이사야라는 예언자가 미리 말했어요(3절). "광야에서 외치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 요한이 바로 그 사람이에요.[공통] 삼백 년 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요한을 아주 기다렸어요.[헨리] 하나님은 약속하신 사람을 때가 되면 보내시는 분이에요.
낙타털 옷을 입은 요한 (4~6절)
"요한은 낙타털로 지은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둘렀으며, 그의 음식은 메뚜기와 들꿀이었다." (마태복음 3장 4절)
요한은 아주 특별하게 살았어요. 낙타털로 만든 옷을 입었어요(4절). 허리에는 가죽 띠를 둘렀어요. 먹는 것도 신기했어요. 메뚜기와 들꿀을 먹었어요. 메뚜기를 먹다니, 조금 놀랍지요? 요한은 광야에서 아주 가난하게 살았어요.[풀핏] 이 옷차림에는 뜻이 있어요. 아주 옛날, 엘리야라는 예언자도 똑같은 옷을 입었어요.[공통] 그래서 사람들은 요한을 보고 엘리야를 떠올렸어요. 요한은 좋은 옷이나 맛있는 음식에 마음을 두지 않았어요.[칼빈] 오직 하나님의 일에만 마음을 썼어요. 그러자 아주 많은 사람이 요한에게 왔어요(5절). 예루살렘과 온 유대에서 몰려왔어요. 사람들은 자기 잘못을 솔직히 말했어요(6절). 그리고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았어요. 잘못을 감추지 않고 말하는 것은 참 용기 있는 일이에요.[헨리] 하나님은 솔직한 마음을 기뻐하시는 분이에요.
요한의 따끔한 말 (7~10절)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라!" (마태복음 3장 8절)
그런데 마음이 다른 사람들도 왔어요. 바리새파와 사두개파 사람들이에요(7절). 이들은 겉으로는 아주 훌륭해 보였어요. 하지만 속마음은 그렇지 않았어요.[풀핏] 요한은 이들에게 따끔하게 말했어요. "말로만 하지 말고 열매를 맺으세요."(8절)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마음이 바뀌면 행동도 바뀌어야 해요.[칼빈] 말만 하고 그대로 살지 않으면 소용이 없어요.[칼빈] 이 사람들은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어요. "우리는 아브라함의 자손이니까 괜찮아."(9절) 하지만 요한은 그렇지 않다고 했어요. 훌륭한 조상이 있어도 스스로 하나님께 돌아와야 해요.[헨리] 요한은 나무 이야기도 했어요(10절).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는 찍힌다고 했어요. 이것은 겁을 주는 말이 아니라, 지금 마음을 돌이키라는 부탁이에요.[JFB] 하나님은 마음이 진짜로 바뀐 사람을 찾으시는 분이에요.
곧 오실 더 크신 분 (11~12절)
"나는 너희를 회개시키려고 물로 세례를 주지만,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더 능력이 크신 분이니, 나는 그분의 신을 들 자격조차 없다. 그분은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마태복음 3장 11절)
요한은 자기 자랑을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이렇게 말했어요. "내 뒤에 더 크신 분이 오세요."(11절) 그분은 바로 예수님이에요. 요한은 자기가 아주 작다고 했어요. "나는 그분의 신발을 들 자격도 없어요." 신발을 드는 일은 가장 낮은 종이 하던 일이에요.[JFB·풀핏] 요한은 예수님 앞에서 늘 겸손했어요.[JFB]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어요. 하지만 예수님은 성령으로 세례를 주세요. 물은 몸의 겉을 씻어요. 그런데 성령은 마음속을 깨끗하게 하세요.[헨리·풀핏] 요한은 알곡과 쭉정이 이야기도 했어요(12절). 농부는 곡식을 털어서 알곡과 쭉정이를 나눠요. 알곡은 잘 모아 두고, 가벼운 쭉정이는 버려요. 예수님도 언젠가 참된 사람과 아닌 사람을 아신다는 뜻이에요.[헨리] 예수님은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하시는 분이에요.
예수님이 세례를 받아요 (13~15절)
"지금은 그렇게 하도록 허락하여라. 이렇게 하여 우리가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마땅하다." (마태복음 3장 15절)
이제 예수님이 오세요. 예수님이 갈릴리에서 요단강으로 오셨어요(13절).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고 오셨어요. 그런데 요한이 깜짝 놀랐어요(14절). "제가 오히려 당신께 받아야 하는데요!" 요한은 예수님이 훨씬 크신 분인 걸 알았어요.[JFB] 예수님은 잘못이 하나도 없으신 분이에요. 그런데 왜 세례를 받으셨을까요?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이렇게 하는 것이 옳아요."(15절) 예수님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다 하고 싶으셨어요.[풀핏·JFB] 그리고 우리와 똑같은 자리에 서 주셨어요.[헨리] 예수님이 처음 보여 주신 모습은 바로 겸손이었어요.[헨리] 예수님은 자신을 낮추시는 분이에요.
하늘이 열렸어요 (16~17절)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내가 그를 매우 기뻐한다." (마태복음 3장 17절)
예수님이 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셨어요(16절). 그때 놀라운 일이 세 가지나 일어났어요. 먼저 하늘이 활짝 열렸어요. 그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내려오셨어요. 성령은 비둘기 같은 모습이었어요. 비둘기는 부드럽고 깨끗한 새예요.[JFB] 마지막으로 하늘에서 목소리가 들렸어요(17절).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이 목소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목소리예요.[공통] 이 순간에 세 분이 함께 계셨어요. 예수님과 성령님과 하나님 아버지예요.[공통] 하나님 아버지는 예수님을 정말 사랑하시는 분이에요.
연결된 말씀
- 이사야 40장 —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라고 미리 말한 예언이에요. 요한이 바로 그 소리가 되었어요(3절).
- 열왕기하 1장 — 엘리야도 낙타털 옷과 가죽 띠를 둘렀어요. 요한이 엘리야를 닮았어요(4절).
- 말라기 4장 — 하나님이 요한 같은 사람을 미리 보내신다고 약속하셨어요.
- 이사야 42장 — "내가 기뻐하는 아들"이라는 말이 여기서 미리 나와요. 17절에서 이루어졌어요.
- 요한복음 1장 — 요한이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를 다시 들려줘요. 성령이 예수님 위에 머무셨어요.
마무리
마태복음 3장은 예수님이 일을 시작하시는 이야기예요. 먼저 요한이 길을 준비했어요. 요한은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께 오세요"라고 외쳤어요. 그리고 예수님이 오셔서 세례를 받으셨어요. 잘못이 하나도 없으신 예수님이 우리와 같은 자리에 서 주셨어요.[헨리] 하늘에서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목소리가 들렸어요. 예수님은 자신을 낮추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에요.
하나님, 저도 마음을 돌이켜 예수님께 가까이 가겠어요.
궁금한 낱말
- 세례: 물로 몸을 씻으며 마음을 새롭게 하겠다고 다짐하는 것
- 광야: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넓고 메마른 들판
- 예언자: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대신 전해 주는 사람
- 성령: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살아 계셔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영
- 바리새파와 사두개파: 유대 사람들 가운데 이름난 두 무리로, 겉모습은 훌륭했지만 속마음은 달랐던 사람들
참고한 주석: [헨리] [JFB] [칼빈] [풀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