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thew on Psalms 106 (개요)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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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뿐 아니라 우리 자신의 악함을 고백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이 두 가지는 서로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낸다. 우리의 악함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더욱 빛나게 하고, 하나님의 선하심은 우리의 악함을 더욱 추하고 부끄럽게 만든다. 앞 편(시편 105편)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선하심의 역사라면, 이 시편은 이스라엘의 반역과 도발의 역사다. 그럼에도 이 시편은 '할렐루야'로 시작하고 '할렐루야'로 끝난다. 죄에 대한 슬픔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마음을 꺼뜨려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일부 학자들은 이 시편이 바벨론 포로 시대와 유대 민족의 흩어짐을 배경으로 기록되었다고 보는데, 그 근거로 47절의 기도를 든다. 그러나 헨리는 이 시편이 다윗이 앞 편과 같은 때에 기록한 것으로 본다. 왜냐하면 역대상 16장 34-36절, 곧 다윗이 언약궤를 옮기면서 아삽에게 맡긴 시편에서 이 시편의 첫 절과 마지막 두 절이 그대로 발견되기 때문이다(시 106:1, 47, 48). "우리를 이방 민족 가운데서 모으소서"라는 기도는, 사울 시대에 경건한 이스라엘 사람들이 크게 흩어졌고 다윗 자신도 방랑하던 상황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시편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I. 서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1-2절), 성도들에게 위로를 주며(3절), 신실한 자의 하나님을 향한 소망을 담는다(4-5절).
II.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한 서술: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행하신 큰 일들과 교차하며, 이스라엘의 죄가 더욱 두드러진다. 홍해에서의 도발(6-12절), 욕심을 부림(13-15절), 반역(16-18절), 금송아지 숭배(19-23절), 원망(24-27절), 바알브올과 연합(28-31절), 모세와의 다툼(32-33절), 가나안 민족들과의 혼합(34-39절). 여기에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를 책망하시면서도 멸망에서 구원하신 기록이 더해진다(40-46절).
III. 기도와 찬양으로 마무리(47-48절).
이 시편을 찬송하는 것은 우리에게 유익하다. 이를 통해 우리 자신의 죄, 우리 땅의 죄, 우리 조상들의 죄를 기억하며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질 수 있고, 그러면서도 자주 패역했던 이스라엘조차 하나님의 자비를 입었음을 깨달아 절망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원주석
- 번역원본
commentary-section/mhm-psa-106-intro(Matthew Henry, PD) - CC0-1.0 · Sonnet 위탁 번역 · 성경 인용은 WEB(PD)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