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thew on Ezekiel 20:1-4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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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장로들이 선지자에게 나아오다**
이 장에 담긴 메시지의 배경이다. 에스겔 18장의 설교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향해 오만하게 불평했기 때문에 주어졌다. 반면 이 예언은 그들이 위선적으로 하나님께 나아왔기 때문에 주어졌다. 각자 제 것을 받는다. 이 예언의 날짜는 포로생활 7년째로 정확히 기록되어 있다. 에스겔이 예언을 시작한 지 약 2년 후다. 하나님은 그들이 포로생활이 얼마나 지속되었는지를 셈하기 원하셨다. 그렇게 해방으로 가는 세월이 비록 더디더라도, 한 해 한 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볼 수 있도록 하셨다.
이스라엘 장로들 몇 사람이 주께 묻고자 왔다. 에스겔 8:1처럼 정기적으로 온 것이 아니라, 특별한 사정이 생겨 이따금 온 것으로 보인다. 그들이 포로로 잡혀 있던 자들인지, 아니면 일 때문에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온 장로들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런데 선지자가 그들에게 한 말(에스겔 20:32)을 보면, 그들이 묻고자 했던 것은 이런 내용인 듯하다: 이제 바벨론 포로가 되어 고향 땅을 떠났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전도 없고 회당도 없는 상황에서, 자신들을 잘 봐주는 상전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그 나라 사람들의 관습을 따라 나무와 돌로 만든 신들을 섬기는 것이 허용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이 문제를 나아만이 엘리사에게 림몬의 집에서 절하는 것을 허락해 달라고 청했던 것처럼 최대한 그럴듯하게 꾸미기는 했지만, 그 질문의 속셈은 그것이었다. 주목할 것은, 이미 죄 때문에 고난받고 있으면서도 하나님께 죄를 계속 지어도 되냐고 허락을 구하는 마음이 얼마나 굳어 있는지다. 그들은 선지자 앞에 아주 경건한 척, 헌신적인 모습으로 앉아 있었다(에스겔 33:31).
이 메시지의 핵심은 두 가지다. 첫째,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진노하고 계심을 알려야 한다. 하나님은 그들이 반드시 계속 죄를 짓겠다고 마음먹고 나서 묻는 것을 모욕으로 여기신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내가 살아 있는 것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너희의 물음을 받지 않겠다"(에스겔 20:3). 그들의 신앙적 겉모습은 하나님이 받기는커녕 도리어 그것이 그들에게 불리하게 된다. 하나님은 그들의 질문에 주목하지도, 만족스러운 답을 주지도 않으실 것이다. 위선적인 하나님 예배와 그 형식은 그분을 기쁘게 하기는커녕 도리어 그분을 노하게 한다. 둘째,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정당하게 진노하고 계심을 알려야 한다(에스겔 20:4). "인자야, 그들을 심판하겠느냐, 그들을 심판하겠느냐?" 선지자는 하나님 앞에서 중보자로 그들을 위해 간구하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을 위한 재판관처럼 그들에게 판결을 선포해야 한다. "가서 그들에게 그 조상들의 가증한 일들을 깨닫게 하라." 이전에(에스겔 16:2)는 그들 자신의 가증한 것들을 알게 하라고 했다. 비록 그들 자신의 가증한 일이 하나님의 가혹한 처분을 정당화하기에 충분하지만, 조상들의 가증한 일을 알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면 처음부터 그토록 도발적인 민족이었던 그들을 결국 한 백성으로서 잘라 내는 것이 얼마나 의로운 일인지를 알 수 있게 된다.
원주석
- 번역원본
commentary-section/mhm-ezk-20-1-4(Matthew Henry, PD) - CC0-1.0 · Sonnet 위탁 번역 · 성경 인용은 WEB(PD)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