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thew on 1 Chronicles 10:1-7 (ko)
I18N language_pack · status:draft · license:CC0-1.0
**사울의 죽음** — 1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더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다가 길보아 산에서 죽임을 당하였더라. 2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추격하여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고 3 사울을 향한 전쟁이 치열하여 활 쏘는 자들이 사울을 만나매 그가 활 쏘는 자들에게 심히 부상하였더라. 4 사울이 자기의 병기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를까 두려워하노라 하였으나 병기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즐겨 아니하였더라. 이에 사울이 자기 칼을 취하고 그 위에 엎드러지매 5 병기 든 자가 사울의 죽음을 보고 그도 칼 위에 엎드러져 죽었더라. 6 이와 같이 사울과 그의 세 아들이 함께 죽었고 그의 온 집이 함께 죽었더라. 7 골짜기에 있는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그들의 도망함과 사울과 그의 아들들의 죽음을 보고 자기들의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하매 블레셋 사람들이 와서 거기에 거주하였더라.
이 사울의 죽음에 관한 기록은 사무엘상 31장의 내용과 동일하므로 그에 대한 해설을 반복할 필요는 없다. 다만 다음 몇 가지 사항을 살펴보자.
첫째, 지도자가 죄를 짓고 백성이 그 대가를 치른다.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다가 죽임을 당하고(역대상 10:1),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하며 블레셋 사람들이 그곳에 거주하게 된 것은(역대상 10:7) 참으로 비극적인 시대였다. 당시 이스라엘은 사사 시대에 그랬듯이, 또는 이후 왕정 시대에 그랬듯이 우상 숭배에 빠져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사무엘이 그들을 개혁하였고 그들은 개혁된 상태를 유지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처럼 노략을 당하고 강도들에게 약탈당하였다. 분명 그들 안에도 이 심판을 받을 만한 충분한 죄가 있었겠지만, 하나님의 공의가 주된 눈을 두신 것은 사울의 죄였다. 주목할 것은, 고관과 귀인들이야말로 하나님의 진노를 도발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일 그들이 그 불을 지핀다면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불살라질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둘째, 부모가 죄를 짓고 자녀가 그 대가를 치른다. 사울의 죄악이 가득 차서 그가 쓰러질 날이 이르렀을 때(다윗이 이를 미리 보았다, 삼상 26:10), 그는 전쟁에 내려가 자신도 멸망했을 뿐 아니라 그의 아들들(이스보셋을 제외하고)도 함께 멸망하였다. 그 가운데는 은혜롭고 관대한 인물이었던 요나단도 있었다. 모든 일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임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아버지의 죄악이 자녀들에게 미쳐, 그들은 정죄받은 아버지의 일부로서 함께 쓰러졌다. 주목할 것은, 자녀를 사랑하는 자들은 자신의 죄를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 죄악으로 인해 자녀도 함께 파멸하거나, 자신이 죽은 후 자녀들에게 저주를 물려주게 될 수 있다.
셋째, 죄인들은 오래 용서받더라도 결국 자신의 죄값을 치르게 된다. 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더라도 반드시 실행될 것이기 때문이다. 사울의 경우가 그러하였다. 더욱이 그가 쓰러지는 방식은 여러 면에서 그의 죄에 상응하였다. (1) 그는 여러 차례 다윗을 향해 창을 던졌으나 빗나갔다. 그러나 활 쏘는 자들이 사울을 맞혔고, 그는 활에 심하게 부상을 입었다. (2) 그는 도엑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죽이게 하였다. 이제 그는 절망 속에서 자신의 병기 든 자에게 칼로 자신을 찌르라고 명한다. (3) 그는 아말렉 사람들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였고, 그의 병기 든 자는 그를 죽이라는 명령에 불순종한다. (4) 제사장들을 살해한 자가 결국 자기 자신을 죽이는 살인자가 되었으며, 제사장들의 성읍을 멸한 자의 집안도 끊어지게 되었다. 보라, 그리고 말하라. 여호와는 의로우시다.
원주석
- 번역원본
commentary-section/mhm-1ch-10-1-7(Matthew Henry, PD) - CC0-1.0 · Sonnet 위탁 번역 · 성경 인용은 WEB(PD)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