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위키 / BibleWiki

100% PD 성경 노트 지식 그래프 · biblewiki.net
I18N

Institutes 4.10.4 — OF THE POWER OF MAKING LAWS. THE CRUELTY OF THE POPE AND HIS ADHERENTS, IN THIS (ko)

I18N language_pack · status:draft · license:CC0-1.0

그러므로 행위가 사람들과 관계되는 것처럼, 양심은 하나님을 향한다. 따라서 선한 양심이란 다름 아닌 마음의 내적 성실함이다. 이런 의미에서 바울은 "계명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 없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사랑"이라고 말한다(딤전 1:5). 그는 이후 같은 장에서 양심이 지성과 얼마나 다른지를 보여 주며, "어떤 사람들은 이 선한 양심을 버림으로써 믿음에 관하여 파선하였느니라"고 말한다. 이 말은 양심이 하나님을 경배하고자 하는 살아 있는 성향이요, 경건하고 거룩하게 살고자 하는 진실한 소원임을 뜻한다. 때로는 사람들에게도 양심이 미친다. 바울이 "이로 말미암아 나도 하나님과 사람을 향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행 24:16)고 선언한 경우가 그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선한 양심의 유익이 흘러나와 사람들에게까지 미치기 때문에 한 말이다. 앞서 말했듯이, 양심은 본래 하나님만을 향한다. 따라서 어떤 법이 사람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저 한 사람을 묶는다면, 그 법은 양심을 묶는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은 우리에게 마음을 모든 정욕으로부터 정결하고 순수하게 지킬 것을 명하실 뿐 아니라, 말로 하는 모든 외설과 외적인 음란함도 금하신다. 비록 세상에 나 혼자밖에 없더라도 나의 양심은 이 법을 지켜야 한다. 그러므로 방종하게 처신하는 자는 형제들에게 나쁜 본보기를 보여 죄를 짓는 것뿐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양심의 정죄를 받는 것이다. 그것 자체로는 중립적인 것들에 대해서는 다른 원칙이 적용된다. 그것들이 거리낌을 줄 때에는 삼가야 하지만, 양심은 자유롭다. 그리하여 바울은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만일 누가 너희에게 이것은 제물이라 말하거든 알게 한 자와 그 양심을 위하여 먹지 말라"고 하되, "내가 말한 양심은 너희의 것이 아니요 남의 것이니라"(고전 10:28~29). 경고를 받고도 그런 고기를 먹는다면 신자는 죄를 짓는 것이다. 그러나 형제를 위한 절제가 주께서 정하신 바로 아무리 필요하더라도, 양심은 그 자유를 잃지 않는다. 이처럼 외적 행위를 묶는 법이 양심은 자유롭게 남겨두는 것을 우리는 본다.

원문

이 노드 그래프에서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