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itutes 3.22.3 — THIS DOCTRINE CONFIRMED BY PROOFS FROM SCRIPTURE.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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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이 선하신 뜻이 지배하는 곳에서는 어떤 선한 행위도 고려되지 않는다. 사도는 이 대조를 직접 전개하지는 않으나, 그 자신이 다른 구절에서 설명하듯 이해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딤후 1:9). 우리는 이미 '거룩하게 되게 하려고'라는 덧붙인 말이 모든 의심을 제거한다는 것을 보였다. 만약 하나님이 그들이 거룩해질 것을 미리 아시고 그들을 택하셨다고 말한다면, 바울의 논리를 거꾸로 뒤집는 것이다. 따라서 이렇게 확실하게 추론할 수 있다. 만약 그분이 우리를 거룩하게 되도록 택하셨다면, 우리가 거룩하리라는 예지 때문에 택하신 것이 아니다. 두 가지는 명백히 양립 불가능하다. 경건한 자들이 거룩함을 선택에 빚지고 있다는 것과, 행위를 통해 선택에 이른다는 것 말이다.
그들이 늘 되풀이하는 논리, 즉 주님이 선행하는 공로를 보상하시는 것이 아니라 장래의 공로를 미리 보시고 선택을 베푸신다는 궤변에도 힘이 없다. 신자들이 거룩해지도록 택하심을 받았다고 말할 때, 그들 안에 있을 거룩함이 선택에서 비롯됨이 동시에 암시되기 때문이다. 선택에서 파생된 것들이 선택의 원인이라는 것이 어떻게 일관되게 말해질 수 있겠는가? 사도가 앞서 말한 것을, 그는 이어서 "이는 그 기쁘신 뜻대로 자기 안에서 작정하신 것이라"(엡 1:9)고 덧붙임으로써 확인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나님이 자기 안에서 작정하셨다'는 표현은, 그분이 자신의 작정을 형성하실 때 자신 외부에 있는 어떤 것도 고려하지 않으셨다는 것과 같다. 따라서 곧바로, 우리의 선택에서 우리가 품어야 할 전체 목적은 '그의 영광을 찬송하는 것'임이 제시된다. 선택이 무상(無償)이 아니라면 하나님의 은혜가 선택의 모든 영광을 받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누군가를 선택하실 때 그의 장래 행위를 고려하셨다면 그것은 무상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모든 신자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됨을 알 수 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였노라"(요 15:16). 여기서 그분은 과거의 공로만을 배제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의 자비가 앞서지 않는 한 그들이 선택받을 만한 것이 자신 안에 아무것도 없었음을 선언하신다. 또 바울의 말씀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롬 11:35). 그의 뜻은 분명히, 사람들이 하나님의 예방하는 선하심에 전적으로 빚진 자들이며, 과거나 미래에도 그분의 호의를 얻을 만한 것이 자신 안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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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원본
treatise-section/inst-3-22-3(Calvin Institutes, PD) - CC0-1.0 · Sonnet 번역 · 성경 인용은 WEB(PD)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