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itutes 3.1.2 — THE BENEFITS OF CHRIST MADE AVAILABLE TO US BY THE SECRET OPERATION OF THE SPIRI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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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지극히 중요한 주제를 더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특별한 방식으로 성령을 갖추고 오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곧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세상에서 분리하여 영원한 기업의 소망 안으로 연합시키기 위함이다. 그래서 성령은 거룩하게 하는 영이라 불리는데, 이는 그가 인류와 다른 동물에게도 공통으로 나타나는 일반적인 에너지만으로 우리를 살리고 양육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하늘 생명의 씨앗이요 뿌리가 되시기 때문이다. 선지자들이 그리스도의 나라에 대해 주는 가장 높은 찬양 중 하나가 바로 그 나라 아래서 성령이 더욱 풍성하게 부어질 것이라는 사실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구절 중 하나는 요엘서이다.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욜 2:28). 선지자가 성령의 은사를 예언 사역에 국한시키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는 비유적 표현을 통해 하나님께서 성령의 조명으로 이전에는 하늘의 도를 전혀 알지 못하던 제자들을 직접 만드실 것임을 암시한다. 또한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위해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는데, 그 충만함 전체를 아들에게 맡겨 두심으로써 아들이 자신의 관대함을 나눠 주는 종이자 분배자가 되게 하셨으니, 성령은 때로 아버지의 영이라, 때로 아들의 영이라 불린다. "만일 하나님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 안에 있지 아니하고 영 안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니라"(롬 8:9). 또 이로써 완전한 새롭게 됨을 소망하도록 우리를 격려한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롬 8:11). 그 은사들의 영광을 아버지께 돌리는 것과, 그것들이 맡겨진 그리스도께 돌리는 것 사이에는 아무런 모순이 없다. 그래서 주님은 목마른 자들에게 자기에게로 와서 마시라고 초청하신다(요 7:37). 바울은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엡 4:7)라고 가르친다. 성령이 그리스도의 영이라 불리는 것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성령과 함께 아버지와 연합해 계시다는 의미만이 아니라, 그의 중보자 직분의 관점에서도 그러함을 기억해야 한다. 왜냐하면 성령의 능력을 갖추지 않으셨다면, 그는 우리에게 헛되이 오신 것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그는 "마지막 아담"이라 불리고, 하늘로부터 "살려 주는 영"으로 보내졌다고 한다(고전 15:45). 여기서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에게 불어넣어 그들이 자신과 하나가 되게 하는 특별한 생명을, 타락한 자들에게도 공통된 동물적 생명과 대조시킨다. 마찬가지로 그가 믿는 자들을 위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을 기도할 때, "성령의 교통하심"을 함께 덧붙인다. 이 교통 없이는 누구도 하나님의 아버지다운 은총이나 그리스도의 은혜를 맛보지 못한다. 또 다른 곳에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롬 5:5)라고 말한다.
원문
- 번역원본
treatise-section/inst-3-1-2(Calvin Institutes, PD) - CC0-1.0 · Sonnet 번역 · 성경 인용은 WEB(PD)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