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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18N

Institutes 1.1.1 — THE KNOWLEDGE OF GOD AND OF OURSELVES MUTUALLY CONNECTED. —NATURE OF THE CONNECT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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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되고 견고한 지혜라고 부를 수 있는 우리의 지혜는 거의 전적으로 두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자신을 아는 지식이 그것이다. 그런데 이 두 가지는 여러 긴밀한 고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쪽이 먼저이고 어느 쪽이 다른 쪽을 낳는지 가려내기가 쉽지 않다.

먼저, 어떤 사람도 자기 자신을 살펴보고 나면 곧바로 자신이 그 안에서 살고 움직이는 하나님을 향해 생각을 돌리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지닌 모든 탁월함이 결코 우리 자신에게서 나올 수 없다는 것이, 아니 우리의 존재 자체가 오직 하나님 안에 있는 것 외에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 너무도 분명하기 때문이다. 둘째로, 하늘에서 우리에게 끊임없이 흘러내려 오는 온갖 복은 마치 우리를 그 근원으로 이끄는 시냇물과 같다. 여기서도 하나님 안에 거하는 선의 무한함은 우리의 가난함을 통해 더욱 뚜렷이 드러난다. 특히 첫 번째 사람의 반역이 우리를 빠뜨린 비참한 파멸은, 굶주리고 목말라 필요한 것을 구하기 위해서뿐 아니라 두려움에 자극받아 겸손을 배우기 위해서라도 우리의 눈을 위로 향하게 한다. 사람 안에는 이를테면 하나의 비참한 세계가 존재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옷을 빼앗긴 이후로 우리의 벌거벗은 수치는 끝없이 이어지는 부끄러운 것들을 드러낸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자신의 불행을 의식하며 찔릴 때,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적어도 어느 정도 하나님을 알게 된다. 이처럼 우리 자신의 무지와 허무와 빈곤과 연약함, 한마디로 타락과 부패를 느낄 때, 우리는 주님 안에, 오직 그분 안에만 참된 지혜의 빛과 견고한 덕과 넘치는 선이 거한다는 사실을 상기하게 된다(요한복음 4:10에 대한 칼빈의 주석 참조).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악한 것들에 의해 하나님의 선한 것들을 살피도록 촉구를 받는다. 실로 우리가 자신에 대해 불만을 품기 시작하기 전까지는 진지하게 그분을 향해 나아갈 수 없다. 자기 자신에게 머무르려 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실제로 자기 자신을 모르는 동안, 즉 자신의 능력에 만족하며 자신의 비참함을 의식하거나 돌아보지 않는 동안, 거기에 머무르지 않는 사람이 누구이겠는가? 그러므로 자신을 알게 되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을 구하도록 촉구받을 뿐 아니라, 마치 손에 이끌리듯 그분을 찾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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