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zec-1-2-2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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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조상들에게 노하고 분노하였느니라." 선지자는 여기서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내리신 형벌의 준엄함을 언급하는데, 이는 후손들로 하여금 자신의 말씀과 가르침을 멸시하는 자들을 엄히 벌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 크게 진노하셨다"고 말함으로써, 그분이 유대인들을 보통 수준을 넘어 노여워하셨음을, 그리고 그 형벌의 혹독함 자체가 하나님께서 그들에 대해 얼마나 불쾌하게 여기셨는지를 분명히 보여 주는 증거임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선지자의 목적은 유대인들을 분발시켜, 하나님의 진노가 얼마나 두려운 것인지를 깨달아 진심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사도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드는 것이 무서운 일이라"고 일반적 진리를 선언하는데, 성경도 어디서나 동일하게 말한다. 스가랴는 그의 백성에게 하나님의 진노의 뚜렷한 증거를 제시하니, 이는 마땅히 그 모두를 두려움으로 사로잡아야 했다. 그는 알지 못하는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의 복수가 얼마나 두려운 것인지 깊이 생각하도록 촉구한다. 그 증거로, 그들의 조상들은 대대로 물려받은 기업을 빼앗겼고, 많은 수모를 겪었으며, 폭군들에게 짓밟혔고, 한마디로 가장 깊은 심연에 잠기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들을 이처럼 엄하게 다루셨으므로, 선지자는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함을 알라고 촉구한다. 그래서 그들이 평소처럼 방종에 빠지지 않고, 진심으로 회개하여 조상들이 그토록 처절하게 경험했던 하나님의 진노를 의도적으로 자극하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다.
원주석
- 번역원본
commentary-section/cal-zec-1-2-2(Calvin, PD) - CC0-1.0 · Sonnet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