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psa-38-9-9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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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이것을 하나님과의 관계보다는, 고통의 어떤 완화를 얻으리라는 소망 안에서 자신을 굳게 하고 지속적인 기도에 스스로를 북돋기 위해 덧붙인다. 이것은 두 가지 의미로 설명될 수 있다. 하나는 자신의 기도와 신음이 주님께서 들으신다는 확신 있는 보장으로, 다른 하나는 그가 자신의 모든 근심과 고난을 하나님 앞에 쏟아냈다는 단순한 선언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의미는 본질적으로 같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자신의 신음이 하나님께 상달되었는지 여부에 대해 의심을 품는 한, 그들은 지속적인 불안과 두려움 속에 있어 그것이 그들의 마음을 붙잡아 사로잡으므로, 그들의 영혼을 하나님께로 높이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우리의 신음이 하나님 앞에서 사라지지 않고 그분이 은혜롭게 들으시며 친절히 귀 기울이신다는 확고한 설득은 기도에 있어 즉각성과 활발함을 낳는다. 따라서 다윗이 떨리고 의심하는 마음이 아니라, 우리가 말한 확신으로 굳세어지고 격려를 받아 하나님께 나아갔다는 것이 작은 격려의 근거가 아니었을 것이다. 그 자신이 다른 곳에서 자신의 눈물이 하나님의 병에 담겨 있다고 말하는 것처럼(시편 56:8).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사도가 히브리서에서 "하나님은 그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히브리서 11:6) 한다. 그러나 나는 다른 해석을 더 지지한다. 즉 여기서 다윗은 자신의 모든 슬픔을 하나님의 품 안에 쏟아냈음을 선언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슬픔 속에서 심히 탄식해도 아무 유익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그들이 자신의 기도와 탄식을 하나님께 향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의 구원자가 되실 것이라는 확신 안에서 자신을 격려하기 위해, 하나님이 항상 자신의 슬픔을 목격하셨고 그것에 대해 잘 아신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그는 불평하는 마음에 빠지지도 않았고, 불신자들이 하는 것처럼 자신의 불만과 울부짖음을 허공에 쏟아내지도 않았으며, 자신의 마음의 모든 욕구를 하나님 자신 앞에 펼쳐 놓았기 때문이다.
원주석
- 번역원본
commentary-section/cal-psa-38-9-9(Calvin, PD) - CC0-1.0 · Sonnet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