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psa-25-13-13 (ko)
I18N language_pack · status:draft · license:CC0-1.0
13. 그의 영혼은 좋은 데에 머물겠고. 인간의 최고 행복이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데에 있다면, 하나님이 우리의 안내자와 인도자가 되어 우리가 결코 길을 잃지 않게 하시는 것이 높고 비교할 수 없는 은혜임도 당연하다. 여기서 덧붙여 앞선 은혜의 열매로서 세상적 축복이 약속된다. 이는 바울도 가르치는 바다.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 4:8). 요약하면, 하나님을 진정으로 섬기는 자들은 영적인 일만이 아니라 현재의 삶의 형편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복을 받는다. 물론 하나님이 그들의 소원대로 항상 대하시는 것은 아니며, 축복이 언제나 일정하게 흘러들어오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경건한 자들이 질병과 고통으로 고난받는 동안 악인들이 형통하는 일도 종종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으로부터 복을 거두실 때는 그들로 하여금 자신의 처지를 깨닫게 하고, 그들이 아직 얼마나 온전한 하나님 경외에서 멀리 있는지를 드러내시기 위함임을 알아야 한다. 그럼에도 그들에게 유익한 한에서, 경건한 자들은 지금도 하나님의 복을 누린다. 세상 사람들이나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들에 비해 그들은 참으로 행복하고 복되다. 가장 큰 가난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확신을 결코 잃지 않기 때문이다. 이 위로에 힘입어 그들은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누린다. '영혼'이라는 말은, 경건한 자들이 하나님의 선물들을 단순히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 것이 아니라 그 달콤함을 진정으로 맛본다는 뜻으로, 가장 적은 분량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되 악인들은 가장 큰 풍요로도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각 사람이 자신의 처지에 만족하며 인내와 평온의 정신을 기꺼이 품을수록, 그의 영혼이 좋은 데에 거한다고 일컬어진다. 덧붙여, 신실한 자들의 자손이 땅을 상속하리라는 약속이 더해진다. 이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향한 은혜를 계속 연장하신다는 뜻이다. 이로부터 다시 하나님의 종들의 죽음이 그들의 완전한 소멸을 의미하지 않으며, 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그들이 영원히 살아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주석
- 번역원본
commentary-section/cal-psa-25-13-13(Calvin, PD) - CC0-1.0 · Sonnet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