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uk-23-12-12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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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3:12. 헤롯과 빌라도가 전에는 원수였으나 이날에 서로 친구가 되니라.** 그리스도가 두 악인의 화해의 계기가 되었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과 종교 자체가 세상에서 얼마나 천대받는지를 배우게 된다. 아마도 그들 각자의 야심으로 인해 관할권 다툼이 벌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그 싸움의 원인이 무엇이었든, 세상 일에서는 서로 조금도 양보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그리스도를 무시하는 일에 있어서는 빌라도가 기꺼이 그를 헤롯에게 넘기고, 헤롯은 다시 빌라도에게 돌려보낸다. 이처럼 오늘날에도 우리는 재판관들이 강도와 다른 범죄자들에 대한 재판권을 두고 다투면서도, 하나님의 자녀들은 아무 쓸모없는 것처럼 경멸스럽게 내던지는 것을 본다. 종교에 대한 증오는 종종 악인들 사이에서 서로 화합을 만들어 내어, 전에는 아무 공통점도 없던 자들이 합세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꺼뜨리려 한다. 그러나 악인들이 양쪽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죽음에 내줄 때, 그들은 자신들이 귀하게 여기는 대가로 우정을 사는 것이 아니라, 아무 가치도 없다고 여기는 것을 기꺼이 내준다. 마치 개에게 빵 부스러기를 던져주는 것처럼. 그러나 우리 가운데서는 그리스도가 다른 종류의 평화, 즉 다툼을 끝내는 평화를 이루어야 한다. 먼저 하나님과 화목한 후에, 우리는 서로 경건하고 거룩한 합의로 의를 따르며 형제 사랑과 상호 인류애의 의무를 다하도록 힘써야 한다.
원주석
- 번역원본
commentary-section/cal-luk-23-12-12(Calvin, PD) - CC0-1.0 · Sonnet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