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jer-38-5-5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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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기야는 의심 없이 그 거룩한 선지자에게 부당한 처사가 행해지고 있음을 알았다. 그는 선지자가 그대로 머물기를 바랐을지라도, 선지자가 악의나 적대적인 마음에서 백성을 위협한 것이 아님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는 자기가 죽을 인생보다는 도리어 하나님과 상대하고 있음을 의식하였다. 그러나 어찌하였든 그는 방백들이 가한 고발대로 예레미야가 공공의 안전의 원수가 아님을 알았다. 그러므로 그는 선지자를 그들의 손에서 구해 내려 하였을 수도 있으나, 그들의 분노에 굴복하였다. 그가 모든 왕적 권능을 빼앗기고 나라의 통치가 달려 있는 자기 모사들의 종처럼 되었기 때문이다. 이 절을 잘못 설명하는 자들은, 왕이 자기 모사들을 영예롭게 말한 것처럼, 곧 그들의 분별과 위엄이 너무도 커서 그들에게 아무것도 거절할 수 없었다고 말한 것처럼 생각한다. 그들은 선지자의 뜻을 왜곡한다. 도리어 왕은 여기서 자기가 사사로운 개인과 같은 처지로 전락하였음을 인정한다. 요컨대 그는 자기가 종들의 종임을 고백한다. "이제 내가 보니" 그가 말하기를, "나는 왕이 아니라 너희가 너무도 다스려서, 원하든 원치 않든 가장 좋은 명분에서조차 너희에게 양보하도록 강요받는다." 그러므로 그가 왕이 너희를 거스를 수 없다고 말하였을 때, 그것이 왕의 쓰라린 호소였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시드기야는 이 강등을 받아 마땅하였다. 그는 처음부터 더 가르침을 받을 만하고 하나님께 순복하였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첫째, 우리가 본 바와 같이 그는 예언적 교훈을 멸시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둘째, 그는 갈대아 왕에게서 신의를 저버리고 배반하여 배은망덕한 죄를 지었다. 그의 조카, 곧 여고냐 또는 고니야가 폐위되었을 때 그는 바벨론 왕의 호의로 왕권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가 그에게 조공을 거부한 것은 배은망덕이었다. 그러나 그의 불경이 모든 악의 주된 원인이었다. 그러므로 그가 하나님을 향하여 그러한 반역자였으므로 방백들이 자기에게 반역자가 되는 것이 마땅하였다. 그러므로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복하기를 거절하였을 때, 또한 바벨론 왕에게 조공을 거부하였을 때 자기를 강등하고 왕적 권위를 스스로 빼앗았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여전히 그의 종들인 방백들과 모사들에게 종속시키신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이 궁정 신하들에 관하여, 감히 예레미야를 정죄한 그들의 오만은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이는 왕에게서 그의 고유한 권리를 빼앗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 사람을 죽일지니, 그는 죽어 마땅하다 하였다. 어찌하여 그들은 그를 고발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또한 자기들이 그의 유일한 재판관이 되려 하였는가? 그러므로 그들이 왕을 그토록 무례하게 대하였으므로, 그들이 왕적 위엄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겼을 때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들이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왕에 관하여는, 내가 말한 바와 같이 그가 자기 불경의 열매를 거두었으니, 선지자가 가르친 진리를 받아들이는 데서 하나님께 마땅한 영예를 드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가 합당하지 못하고 모욕적으로 다루어져, 정당하고 선한 명분을 위하여 한마디도 감히 말하지 못한 것이 필요하였다. 이것이 그가 그는 너희 손에 있으니 왕이 너희를 거스를 수 없다고 말한 까닭이다.
원주석
- 번역원본
commentary-section/cal-jer-38-5-5(Calvin, PD) - CC0-1.0 · Sonnet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