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jer-38-13-13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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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기서 선지자가 죽음에서 구원받았으나, 자유로워져 집으로 보내진 것은 아님을 본다. 그것은 그에게 유익이 되지 못하였을 것이니, 그가 다시 왕의 모사들에게 붙잡혔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에벳멜렉은 그를 옥의 다른 부분에 가두는 것 외에는 그의 목숨을 구할 수 없었다. 그는 의심 없이 그를 자기 집의 손님으로 두기를 바랐을 것이며, 의심 없이 자기가 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그를 위하여 하기를 바랐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선지자를 다시 옥에 둔 그의 신중함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그렇지 않고는 방백들의 분노와 잔인함이 누그러질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레미야는 옥의 뜰에 거하였다. 그는 분명히 에벳멜렉에 의하여 거기로 인도되었다. 누가 반박하여, 이것이 지나친 소심함의 증거라고 말한다면, 이에 대한 답은 에벳멜렉이 자기 자신 때문에 두려워한 것이 아니라 자기가 들짐승들과 상대하고 있음을 보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예레미야를 옥에 가두는 것 외에는 그들의 분노가 달리 가라앉을 수 없음을 보았다. 참으로 그때 온 성읍이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옥과 같았다. 그들은 도처에서 결핍으로 압제받았고 아무도 자기 집에서 거의 나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형편이 에벳멜렉에 의하여 지혜롭게 고려되었으니, 그는 자기 일만 돌볼 뿐 아니라 하나님의 선지자를 보존하려고도 애썼다. 하나님께서 언제든 우리의 비참함을 덜어 주시면서도 단번에 우리를 그것에서 온전히 자유롭게 하지 않으실 때, 우리는 그것을 인내로 견디고 이 예레미야의 본보기를 기억하자.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그를 구원하시는 데서 자기의 권능을 나타내셨으나, 그가 옥에 계속 머물기를 원하셨다. 이렇게 그는 자기 일을 점차로 이루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의 충만한 광채가 우리에게 비치지 않거나 우리의 구원이 아직 온전히 허락되지 않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조금씩 진행하시도록 맡기자. 그리고 가장 작은 완화라도 위로와 체념과 인내를 위하여 충분해야 한다. 이제 이어진다.
원주석
- 번역원본
commentary-section/cal-jer-38-13-13(Calvin, PD) - CC0-1.0 · Sonnet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