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isa-22-2-2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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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이 가득한." 선지자는 이 도시가 매우 인구가 많았음을 뜻하니, 많은 군중이 모인 곳에는 소란이 넘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구가 빽빽한 가운데 두려워할 이유가 덜했다. 묘사를 더욱 인상적으로 만들기 위해, 이사야는 인구 부족이 없었는데도 성벽과 보루가 되어 도시를 지켜야 할 사람들이 마땅히 그래야 함에도 원수들에게 등을 치욕스럽게 돌리고 옥상 꼭대기로 도망쳤다는 상황을 덧붙인 것이다. 이 말들로 선지자는 유대인들을 하나님의 심판을 생각하도록 더욱 강하게 촉구하니, 압도적인 두려움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때 하나님이 그들을 떨게 하셨음은 확실하다. 마치 "더 강한 저항력이 왜 없는가? 하나님이 쫓고 추격하시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이 말들은 모세의 글에서 취한 것이니, 선지자들이 자주 언급했듯이 거기서 교훈을 빌리되 당면한 문제에 적용하는 차이가 있다. "주님이 너를 네 원수들 앞에서 쳐서 패하게 하시리니, 네가 한 길로 그들을 치러 나가도 일곱 길로 그들 앞에서 도망하리라. 주님이 너를 정신적 혼미와 눈멂과 마음의 경악으로 치시리라"(신명기 28:25). 선지자는 유대인들의 고난스러운 처지를 책망하니, 그럴 이유가 충분하다. 그들이 자신들의 죄와 과실로 인해 당하는 모든 고난과 괴로움을 돌려야 함을 배우도록 고소를 더욱 닥치게 해야 했기 때문이다. 주님은 항상 그들을 도우시겠다 약속하셨다. 그들이 이제 도움 없이 버려진 것을 보고, 그 도움을 받을 자격이 없으며 반역으로 인해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셨음을 인정하자. 주님은 속이거나 거짓 약속을 하지 않으신다. 그러나 그 불쌍한 자들이 자신들의 잘못으로 그분의 도움과 은혜에서 스스로를 차단했으니, 이것이 "무슨 일이 있느냐?"라는 질문으로 더욱 강하게 표현된다. 이는 하나님이 예루살렘이 그 보호자와 수호자를 빼앗겼다는 실제적 증거를 주셨음을 뜻하니, 이 표현 방식이 낯설고 특별한 것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너의 죽임을 당한 자들이 칼에 죽임을 당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더욱 분명히 드러내기 위해, 선지자는 거기서 죽임을 당한 자들이 전투에서 용감하게 죽지 않았다고 확언한다. 이렇게 선지자는 그들에게 부족한 것이 남자다운 용기뿐이었음을 보이니, 겁많고 비겁한 마음이 그들 모두가 주님에게 버림받았다는 확실한 증거였기 때문이다. 주님의 도움이 있었다면 용감하고 씩씩하게 저항했을 것이다. 따라서 선지자는 패배에 수치와 치욕이 따를 것이라고 뜻하는 것이 아니라, 저항할 용기가 없는 것을 하나님의 진노로 돌린다. 의심할 나위 없이 이 상황으로 선지자는 그들의 어리석은 교만을 꺾는다.
원주석
- 번역원본
commentary-section/cal-isa-22-2-2(Calvin, PD) - CC0-1.0 · Sonnet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