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heb-7-12-12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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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제사장 직분이 옮겨졌은즉, 또는, 이전되었은즉, 등등. 율법과 제사장직의 권위가 같으므로, 그리스도는 제사장이 되셨을 뿐 아니라 율법 제정자도 되셨다. 그래서 아론의 권리와 마찬가지로 모세의 권리도 그에게 이전되었다. 전체의 요지는 모세의 사역이 아론의 사역 못지않게 일시적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둘 다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폐지되었다. 하나가 다른 것 없이 설 수 없었기 때문이다. '율법'이라는 말로 우리는 모세에게 특별히 속한 것을 이해한다. 율법은 삶의 규범, 삶에 대한 값없는 언약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는 믿음과 하나님에 대한 경외를 관해 우리에게 교훈하는 많은 주목할 만한 말씀들을 어디서나 찾는다. 이것들 중 아무것도 그리스도에 의해 폐지되지 않았고, 오직 고대 제사장직에 관한 부분만이 폐지되었다. 그리스도는 여기서 모세와 비교되기 때문이다. 그들이 공통으로 가진 것은 무엇이든 고려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 다른 것들만 고려할 것이다. 그들은 공통으로 하나님의 자비를 우리에게 제시하고, 거룩하고 경건한 삶의 규범을 규정하고, 하나님의 참된 예배를 가르치고, 믿음과 인내와 경건함의 모든 의무를 권면한다. 그러나 모세는 이 점에서 그리스도와 달랐다. 복음의 사랑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동안, 그는 백성을 베일 아래 두고, 예표와 그림자로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을 제시하고, 요컨대 무지한 백성의 능력에 맞추어 아이들의 원소들보다 높이 올라가지 않았다. 그렇다면 율법이 모세에게 특별히 속하고 그리스도와는 다른 그 사역 부분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 율법은 고대 제사장직에 종속되어 있었으므로, 제사장직이 폐지되었을 때 폐지되었다. 그리고 제사장이 되신 그리스도는 또한 입법자의 권위도 부여받으셨다. 새 언약의 교사요 해석자가 되기 위함이었다. 동시에 '율법'이라는 말이 엄격한 의미는 아니지만 복음에도 적용된다. 그러나 이 언어의 부적절함이 어떤 거슬림도 없이, 오히려 대조로 인해 문장에 아름다움을 더하는데, 로마서 7장에서 발견하듯이.
더욱이 교황의 불경건함은 극히 오만하다. 율법과 제사장직이 교황에게 이전되었으므로, 그 자신이 아론이 이전에 가졌던 것과 같은 권위를 이제 부여받았다는 조항을 교령에 삽입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도가 무엇을 말씀하는지 본다. 그리스도가 새 언약을 선포하라는 명령을 갖고 나타나신 이후로 의식들이 그쳤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그로써 어떤 것도 그리스도의 사역자들에게 이전되었다고 결론짓는 것은 부당하다. 그리스도 자신만이 여기서 모세와 아론과 단독으로 대비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적그리스도는 어떤 구실로 그 자신을 위해 그런 권위를 전용할 수 있겠는가? 나는 지금 그런 노골적인 오만함을 반박하기 위한 목적으로 말씀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독자들에게 이 신성 모독적인 대담함을 상기시키는 것이 가치 있다. 그래서 이 그리스도의 종들 중의 종이라는 악명 높은 자가 자신의 주님의 영예를 전혀 무시하고 자신의 전제를 위한 어떤 구실을 가지기 위해 성경을 대담하게 왜곡한다는 것을 알도록.
원주석
- 번역원본
commentary-section/cal-heb-7-12-12(Calvin, PD) - CC0-1.0 · Sonnet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