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exo-28-31-31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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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옷.** 이 겉옷은 기다란 속옷과 에봇 사이에 있었으며, 그 아랫단에서 방울들과 석류들이 교대로 달렸다. 석류에는 냄새가 없었지만 그 표상이 눈에 이것을 암시하였다. 마치 하나님께서 그 옷에서 소리뿐만 아니라 향기로운 냄새도 요구하신 것처럼. 실로 우리가 죄악의 더러움으로 악취가 나는 자들이지만, 그리스도의 옷으로 덮임을 받을 때에만 하나님께 향기가 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방울들이 소리를 내도록 하셨으니, 그리스도의 옷이 복음의 소리로써만 우리를 위해 은혜를 얻어주기 때문이다. 그 복음은 머리의 향기를 모든 지체들 사이에 퍼뜨린다. 이 비유에는 너무 미묘하거나 억지스러운 것이 없다. 냄새와 소리의 유사성이 자연스럽게 은혜의 존귀함과 복음 전파로 이끌기 때문이다. 따라서 옷 자락에 달린 석류들로써 하나님께서는 제사장 안에 있는 모든 것이 향기롭고 그분께 기쁘게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증언하셨다. 단 소리가 그것에 동반될 때에 한해서이다. 이 소리의 필요성이 선언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제사장이 소리 없이 성소에 들어가면 죽음의 위협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시기 때문이다. 실로 거룩한 직무들이 수행되는 동안 백성의 마음을 주의로 불러일으키는 일반적인 초청이었다.
그 위협이 그리스도에게는 적절하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모순이 없다. 율법적 제사장들에게는 그것들의 실체가 나타날 때까지 이 외적인 경건의 훈련들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엄한 규정들을 내려야 했기 때문이다. 옛 사람들이 이것을 교회의 사역자들에게 영적으로 적용한 것은 현명하지 않은 일이 아니다. 그레고리우스가 말했듯이 설교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제사장은 죽음에 합당하다. 이사야도 "말 못하는 개들"을 책망하지 않는가. (이사야 56:10) 그러나 우리가 무엇보다 기억해야 할 것은, 그리스도의 옷은 소리가 있다는 것이다. 들음으로써 오는 믿음만이 우리에게 그분의 의를 입혀주기 때문이다.
원주석
- 번역원본
commentary-section/cal-exo-28-31-31(Calvin, PD) - CC0-1.0 · Sonnet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