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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deu-29-10-10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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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희 모두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서 있다. 하나님의 임명된 대리인인 모세는 다시 한 번 엄숙한 서약으로 그가 선포한 교훈을 확인한다. 이런 목적으로 그는 이스라엘인들이 단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만 거기 서 있는 것이 아니라 그분과 언약을 맺기 위해 서 있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그들이 진지하고 마땅한 경외심으로 자신들이 한 약속을 이행하는 데 헌신할 수 있도록 한다. 그는 지도자들만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임원들과 장로들과 남성들로 시작하여 어린아이들과 아내들에게로 내려감으로써, 그들이 가장 작은 자로부터 가장 큰 자에 이르기까지 온 백성이 율법을 지킬 의무가 있음을 이해하게 한다. 심지어 이스라엘의 하나님 섬기기에 헌신한 모든 외국인도 덧붙이고, 짐꾼과 하인들까지도 언약에 포함된다고 특별히 언급한다. 이는 거룩한 족장들로부터 기원을 가진 자들의 마음이 더욱 엄숙히 감동받도록 하기 위함이다.

더욱이 그들이 언약을 더 큰 경외심으로 받아들이도록, 그는 언약이 맹세로 확정되었다고 말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위증도 가증한 일인데, 자신이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으로 약속한 것을 어기는 일이야 얼마나 더 용납될 수 없겠는가. 끝으로 그는 언약이 그 유익과 고대성 모두로 인해 존중받아야 한다고 요구한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으로 그들을 입양하신 것보다 이스라엘인들에게 더 유익한 것은 없었다. 따라서 이 비할 데 없는 유익은 당연히 언약을 감사하게 만들어야 한다. 게다가 이 복의 지극한 위대함 외에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태어나기 수백 년 전에 그분의 은혜로 그들을 앞서 찾아오셨다. 따라서 그분의 사랑의 그토록 현저한 증표를 간절하고 열렬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여기서 어린아이들이 언약의 내용을 배우기에 아직 적절한 나이가 아닌데 어떻게 언약에 들어올 수 있었는가 하는 질문이 제기된다. 대답은 쉽다. 비록 그들이 믿음으로 약속된 구원을 받지 못했고, 다른 한편으로 하나님께 자신을 헌신하기 위해 육신을 포기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들은 부모가 자신들을 묶은 것과 동일한 의무로 하나님께 묶여 있었다. 은혜가 모두에게 공통이었으므로, 그들의 감사를 증언하는 동의도 보편적이어야 했다. 자녀들이 성년이 되었을 때, 자신들이 이미 하나님께 헌신되었음을 기억할 때 더 즐겁게 거룩함을 추구할 것이기 때문이다. 할례는 모태에서부터 그들의 입양의 표징이었다. 따라서 비록 그들이 아직 믿음이나 이해력이 없었다 해도,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그토록 큰 영광을 주셨으므로 그분은 그들에 대한 부성적 권한을 가지셨다. 이처럼 오늘날에도 유아들이 아직 모르는 하나님의 섬김에 세례로 입문하는 것은, 그분께서 그들을 그리스도의 몸에 접붙임으로써 자신의 특별한 백성으로 표시하고 자녀로 주장하시기 때문이다.

모세는 더 나아가 그들의 후손도 마치 이미 하나님께 속한 것처럼 동일한 언약에 묶여 있다고 말한다. 참으로 노예 신분이 상속으로 이어지는 것처럼, 동일한 권리가 하나님께도 귀속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상하게 보이지 않아야 한다. 그러므로 모세가 말하는 것은, 이스라엘인들이 그들의 후손을 대표하여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으므로 자신들과 자신들에게 속한 자들을 그분의 섬김에 헌신하게 되었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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