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act-1-2-2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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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라는 표현에서, 그리스도의 승천이 복음 역사의 완결점임을 알 수 있다. 바울은 "모든 것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엡 4:10)을 위해 그분이 승천하셨다고 말한다.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서 떠나신 후에도 우리를 돌보지 않으신 것이 아님을 보여 준다. 교회에 영구적인 통치를 세우신 것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돌보신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실로 그분은 자신의 종들을 통해 세상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하셨다(마 28:20).
누가는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사도들에게 명하셨다고 기록한다. 이는 복음 전파에 관한 명령이다. 마치 사절이 파송되기 전에 지시를 받듯이, 그들이 제멋대로 행동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모든 것은 사도들이 가르친 교리를 칭찬하기 위함이다.
사도들이 그리스도께 선택받았다는 사실은, 그들의 부르심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확신하게 해 준다. 그들은 스스로 이 직분을 취하지 않았다. 칼빈은 여기서 하나님의 선택이 인간의 공로와 대조된다고 설명하지 않는다. 다만 그들이 하나님에 의해 세워졌으며, 자의적으로 직분을 맡지 않았음을 확인하는 것이다. 교회에서는 어느 누구도 스스로 명예를 취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이 항상 지켜져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무엇을 할지 가르치셨다는 사실은, 그들이 자신의 창안을 전한 것이 아니라 하늘의 주인이 맡기신 것을 충실하고 성실하게 전달했음을 의미한다. 이것이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은, 복음 전파에는 인간의 지혜에서 비롯된 것이 없으며, 온 세상이 복종해야 하는 하나님의 영적 규범이라는 뜻이다.
원주석
- 번역원본
commentary-section/cal-act-1-2-2(Calvin, PD) - CC0-1.0 · Sonnet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