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1co-1-30-30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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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 그가 말한 것들이 그들과 무관하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이제 그 적용을 보여준다.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아니고는 달리 있지 않기 때문이다. "너희가 있다"는 말이 강조적이다. "있어 보이는 것들을 제쳐두고 '없는 것들을 있는 것들로 부르시는'(롬 4:17) 하나님으로부터 여러분이 비롯되었고, 여러분의 존립은 그리스도 안에 있다. 그러므로 교만할 이유가 없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 그리스도 밖에서 무언가를 찾으려는 자들이 많기 때문에, 그는 그리스도가 소유한 보화와 그분으로부터 받는 혜택이 얼마나 크고 많은지 제시한다. 동시에 그리스도 안에서의 존립 방식도 암시한다.
그는 그리스도에게 네 가지 칭호를 돌린다. 이 칭호들은 그분의 탁월성 전체와 우리가 받는 모든 혜택을 담는다.
첫째, 그분은 우리에게 **지혜**가 되셨다. 아버지가 그분 안에서 완전히 자신을 계시하셨으므로 우리는 그 안에서 완전한 지혜를 얻는다. "그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골 2:3).
둘째, 그분은 우리에게 **의로움**이 되셨다. 그분의 죽음으로 우리 죄를 속하고 그분의 순종이 우리에게 의로 여겨지므로, 우리는 그로 인해 하나님 앞에 용납된다. 믿음의 의는 죄 용서와 은혜로운 받아들임에 있으며, 우리는 이 둘을 그리스도를 통해 얻는다.
셋째, 그분은 우리의 **거룩함**이시다. 본래 불결한 우리가 그분의 영으로 거룩함을 향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섬긴다. 이로써 우리는 믿음만으로 값없이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이 동시에 거룩하게 살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결론이 따른다. 이 은혜의 열매들은 불가분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것들을 분리하려는 자는 그리스도를 나누는 것이다. 믿음의 자유로운 의인을 가르침이 선행을 부르지 않는다는 비방을 받는다면, 이 구절에서 충분히 반박된다. 믿음은 죄 용서와 동시에 중생을 그리스도 안에서 붙든다.
넷째, 그분은 우리에게 **구원**으로 주어지셨다. 그분의 선하심을 통해 우리는 죄의 모든 속박과 거기서 흘러나오는 모든 비참함에서 구원된다. 이 구원은 우리 안에서 시작되는 첫 번째 선물이요, 완성될 마지막 선물이다. 구원의 시작은 죄와 죽음의 미로에서 끌어내심이다. 그러나 부활의 마지막 날까지 우리는 구원을 열망하며 신음한다(롬 8:23).
여기 열거된 모든 혜택을 반쪽이나 일부가 아닌 완전한 성취로 그리스도 안에서 찾아야 한다. 바울은 그분이 의로움, 거룩함, 지혜, 구원의 보충이나 보강으로 주어졌다고 하지 않고, 이 모두의 완전한 성취를 그분에게만 돌린다.
이 구절이 그리스도의 모든 직분을 이렇게 분명히 표시하고 있으므로, 믿음의 본질과 효능도 이에서 이해할 수 있다. 그리스도가 믿음의 바른 대상이므로, 그분이 베푸시는 혜택들을 아는 자는 믿음이 무엇인지도 배우게 된다.
원주석
- 번역원본
commentary-section/cal-1co-1-30-30(Calvin, PD) - CC0-1.0 · Sonnet 번역